생활 속 공간은 코로나 이후 어떻게 변할까

우리가 사는 공간은 그 안에 사는 인간의 변화에 맞춰 함께 변화해 왔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우리의 일상이 바뀌면서 공간의 변화 속도가 빨라졌고, 나아가던 방향도 조금 틀어졌다. 

이 책은 집, 회사, 학교, 상업시설, 공원, 지방도시, 물류터널 등 우리가 생활하고 있거나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공간의 가까운 미래를 살펴본다.

저자는 건축가로서 앞으로의 공간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하려 시도했고, 이 책은 그 추측의 산물이다.

방송에 출연에 ‘인문 건축가’로 유명해진 저자는 미래 공간의 변화 방향을 ‘비대면화, 개인화, 파편화, 디지털화’라고 제시한다.

유현준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1만6000원, 3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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