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죽은 후 내연녀와의 얄궂은 만남

사랑을 위해 종교까지 바꾸며 모든 것을 믿었던 영국 여자 ‘메리’,

사랑을 위해 결혼을 포기하며 모든 것을 바친 프랑스 여자 ‘쥬느’.

사랑의 불꽃이 꺼지고 상실의 연기만이 피어오르는 삶에서 인생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가는 두 여자의 인연.

항해사였던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부인 메리는 슬픔을 채 추스르기도 전에 우연히 그에게 숨겨진 가족이 있다는 비밀을 알게 되고 큰 충격에 휩싸인다.

프랑스에서 남편의 또 다른 가족인 쥬느를 만나 진실을 밝히려 하지만 자신을 청소부로 착각한 쥬느로 인해 의도치 않게 많은 이야기를 듣고 말하게 되는데…

3월30일 개봉. 90분,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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