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력·권력가 학폭 가해자 부모들의 추한 민낯

명문 한음국제중학교 학생 김건우가 같은 반 친구 4명의 이름이 적힌 편지를 남긴 채, 의식불명 상태로 호숫가에서 발견된다. 

병원 이사장의 아들 도윤재, 전직 경찰청장의 손자 박규범, 한음국제중학교 교사의 아들 정이든, 그리고 변호사 강호창(설경구)의 아들 강한결. 가해자로 지목된 아이들의 부모들은 자신의 권력과 재력을 이용해 사건을 은폐하려고 한다.

하지만 담임 교사 송정욱(천우희)의 양심선언으로 건우 엄마(문소리) 또한 아들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된다. 세상의 이목이 한음국제중학교로 향하고, 자신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가해자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나는데….

4월27일 개봉, 111분,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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