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 20일부터 ‘산업재해 근로자 직업 복귀 통합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건설근로자공제회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일자리 정보 17만건을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산재 근로자 직업 복귀 우수사례 7만건을 학습한 인공지능(AI)은 산재 근로자에게 취업 가능성이 높은 직종을 추천한다.

공단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적기에 일자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산재 근로자의 직업 복귀율을 2027년 78%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산재 치료를 마친 약 12만명의 근로자 약 절반은 비정규직이거나 신체장애가 있어 직업에 복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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