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관련 학과 외국인유학생 교육·취업 연계 MOU 체결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윤학수)는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와 전문건설사업자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건설현장의 안정적 인력수급 및 우수 외국인 전문건설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윤학수 회장과 이주희 총장은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29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윤학수 회장(왼쪽)과 이주희 총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강권신 객원기자
◇윤학수 회장(왼쪽)과 이주희 총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강권신 객원기자

이날 MOU 체결은 내국인력 고령화와 청년층 유입 부진으로 인한 건설업 인력난 해소와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의 필요성에 양 기관이 공감하며 이뤄졌다.

MOU를 통해 양 기관은 △건설 관련 학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전문건설업 특화 교육 및 훈련 △외국인 유학생의 전문건설업체 취업 연계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및 체류자격 관련 제도개선 △전문건설업에 관한 국내외 홍보 및 정보교류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윤학수 회장은 “건설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교육과 전문건설업체 연계 등 산학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가 돼 전문건설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주희 총장은 “우수 외국인 인재 양성에 관해 제안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협회와 힘을 합쳐 우수 인재가 필요한 지역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