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는 안정적으로 꾸준한 고수익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선의 선택이다. 임대수익 외에도 시간이 흐르면 상가 자체의 가치가 올라갈 수도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그러나 상가투자는 좀 더 많은 발품과 분석, 장기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꼼꼼한 상권 분석이 필수적이다. 이 책은 20년 경력의 전문가가 심혈을 기울여 펴낸 상가투자 안내서다. 내용 전반에 이론과 실전,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과 입체적인 상권 분석이 빛을 발한다.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 상권 베스트40 상권분석’은 저자가 오랜기간
2060년 일본 인구는 약 8700만명으로 인구감소가 시작된 2010년의 약 70%로 예측된다. 인구가 감소할수록 빈집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2013년 기준 일본의 총 세대수는 약 5245만 세대이며, 총 주택 수는 6063만 채로 주택이 16% 더 많다. 그런데도 인구 1000명당 주택 착공 건수는 유럽·미국과 비교해 월등히 많다. 이에 일본은 유례없는 주택과잉 국가가 됐다.도시공학 박사이자 도요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인 저자는 일본이 고도성장기의 도시계획과 주택정책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인구 증가와
난생처음 쓰는 부동산 계약서에 떨리겠지만 절대 실수하면 안 되는 것이 부동산이다. 큰돈 오가는 계약에 실수 하나가 엄청난 금전적 피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이 책의 저자는 ‘부동산 상식사전’을 통해 왕초보 딱지를 떼는 핵심 부동산 강의로 시작해 전·월세부터 내집, 상가, 토지, 경매까지 국내 최초로 부동산 전 분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고 설명한다.또 각 부동산의 거래 절차와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물건을 볼 때 조심해야 할 부분과 계약할 때 놓치기 쉬운 부분을 수없이 반복해 알려주고 있어 계약시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자신만의 집을 짓고자 하는 이들의 욕구가 폭발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집 지으면 10년 늙는다’는 소문을 명쾌하게 타파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집은 평생을 통틀어 나에게 가장 비싼 구매가 되고 삶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지금 이 시점에서 건축주의, 건축주에 의한, 건축주를 위한 ‘성공한 건축주 되기’ 매뉴얼이 필요하다.이 책에 나온 정보는 직접 설계에 참여해 최신 기술로 단독주택을 지어 그곳에 사는 건축주의 실제 경험담이다. 아무런 정보 없이 스스로 하나부터 열까지 찾아 공부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설산업은 변화가 가장 늦은 분야다. 반대로 말하면 조금만 더 디지털화하더라도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다. ‘연결과 통합’이라는 4차 산업혁명의 새 패러다임을 수용해야 하는 이유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상호 원장은 새책 ‘4차 산업혁명, 건설산업의 새로운 미래’을 내놨다.이상호 원장은 한국 건설산업이 ‘갈라파고스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진단한다. 진화론을 주창한 찰스 다윈이 갈라파고스 군도에서 다른 대륙의 생물에게 영향을 받지 않고 스스로 진화한 고유종을 본다. 이 생명체는 외부종이 유입되자 면역력이 약해 멸종 위기에 처한다. 산업화
주택에서 살고 싶다고 해서 자신의 활동 반경이나 생활 패턴까지 바꾸고 싶지는 않다고 말한 일곱 가족의 이야기가 있다. 집에서 회사까지 편리하게 출퇴근하고, 주말에 누리던 여가 및 문화생활을 유지하면서 주택에 살 수 있다면 그야말로 모든 것을 다 가졌다는 생각이 들지 모른다. 이 책의 출발은 바로 도시주택이다.저자는 인테리어 전문 에디터의 시각으로 서울에 사는 일곱 가족의 이야기를 다뤘다.물론 이 일곱 가족의 도시 주택 이야기가 넉넉한 예산 속에서 원 없이 꿈을 이루었다는 건 아니다. 그저 아파트 전셋값 대신, 그마저도 부족할 땐 두
지금보다 조금 더 여유롭고, 조금 더 풍족하게 살고 싶은 소박한 바람에 월급을 악착같이 아끼고 모아보지만 늘 지갑은 얇고 자산은 생각처럼 쉽게 늘어나지 않는다.월급을 받는 동안은 그나마 큰 무리가 없다. 월급날 맛집을 찾아다니기도 하고, 보너스 받아 여행도 가고, 월급이 오르면 부모님 용돈도 조금 더 드려보며 한 해 한 해 살 수 있기 때문이다.문제는 월급을 받지 못하는 날이 언젠가는 온다는 데 있다. 그 때는 지금 소소하게 누리는 일상이 불가능해질 수밖에 없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사는 월급쟁이 삶의 끝이 더욱 절망적인 이유다.
건축·도시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들은 어떤 모습일까? 이들 기업은 어떤 계기로 창업을 했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이같은 물음에 답하기 위해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BOOT UP, 건축도시 START UP’을 발간했다. 책은 건축도시스타트업 론드리프로젝트, 별의별, ETAA, 미스터홈즈, 청년장사꾼, 빌드, 공무점, 서울소셜스탠다드, 선랩 등 9개 기업의 생생한 창업스토리를 담고 있다.이 책을 기획한 윤주선 부연구위원은 ‘짓는 건축에서 잇는 건축으로’라는 제목의 서문을 통해 “고속성장과 수요과잉을 전제로 한 ‘짓는 건축’ 중심의 건축
이 책은 최근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인 기술혁명과 인구변동의 문제, 그리도 노동소멸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고령화와 기술혁명은 인류에게 축복이 될 수도 있지만 철저한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인류에게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책은 또 고령화로 장수인간이, 기술혁명으로 인조인간이 탄생하면서 잉여인간도 함께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잉여인간 문제는 디지털자동화로 노동에서 인간이 퇴출되고 여기에 700만 베이비 붐 세대의 고령화가 더해져 극에 달할 것이란 암울한 예측도 내놓고 있다.글쓴이 이성록 한국복지대학교 교수는 현재의 노동체계가
공동저자인 홍성태 상지대 교수, 안홍섭 군산대 교수, 박홍신 시설안전미더 ㈜대표는 각각 사회학, 건축, 안전 분야의 전문가 및 연구자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내포하고 있는 문제점을 분석했다. 또한 한국사회를 ‘안전사회’로 변모시키는 데 필요한 종합적인 대안을 제공한다.책은 모두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홍성태 교수가 ‘삼풍백화점 붕괴 20년의 성찰’이라는 글을 통해, 한국사회에 만연한 비리 문제와 그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건설분야 연구자인 안홍섭 교수는 2부 ‘건설안전 제도에서 주‧객체 역할의 정상화’에서 건설제도에
“미래 예측은 어렵지만 인구는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이 책은 저자가 2017년부터 향후 100년간 벌어질 일을 연대순으로 살핀 것이 특징이다. 저출산·고령화가 초래할 미래상을 ‘인구 감소 캘린더’로 보여주고, 그 대책을 ‘10가지 처방전’으로 제시했다.저자는 데이터에 기반한 정확하고 체계적인 분석으로 지방 소멸, 사회 파탄, 국가 소멸이라는 파국을 경고한다. 일본은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가는 데 24년 걸렸다. 한국은 일본에 비해 7년이나 빨랐다. 이 추세라면 8년 뒤인 2026년쯤 초고령사회를 맞이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최근 “집값이 너무 올랐어요. 지금 집을 사도 될까요?”, “가진 돈이 별로 없어요. 하지만 새 아파트로 이사 가고 싶어요.”, “투자가 먼저일까요? 실거주 집이 먼저일까요?”라는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이 책의 저자는 이같은 각자의 상황에 맞는 대응 방법을 책을 통해 조언한다. 또 집을 살 경우 ‘차후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집 고르는 요령’과 똑똑한 한 채를 위한 징검다리 전략을 알려준다.징검다리 전략은 현재 거주하는 집 외에, 필요할 때 들어가 살 수 있는 또 하나의 집을 미리 장만해두는 방법인데, 내가 꿈꾸는 집으로 한 번
영국의 셰필드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지냈던 피터 블룬델 존스 교수와 맨체스터 건축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에이먼 카니프 교수가 1945년부터 1990년까지의 건축작품들을 연구한 결과를 담은 책이다.책은 대표적인 거장 건축가이자 건축역사학자인 기데온과 페브스너의 해석에 편중된 시각에서 벗어나 비판적 이론을 바탕으로 작품연구를 전개하고 있다. 각종 사조로 건축물을 묶어내려는 기존 예술사학계의 관행을 개선하는 대안을 제시한다.책은 사진자료와 도판을 기반으로 개별 건축물에 적용된 독자적인 이론에 맞춰 해석하고 있다.유명 건축가 외에도 지명도
일본 신도시가 10∼40년에 걸쳐 건설됐는데 비해, 한국의 신도시들은 5∼7년 만에 건설됐다. 수십 년간 다양한 연령층이 입주한 일본과 달리 한국은 단기간에 비슷한 세대가 동시에 입주했기 때문에 입주민 고령화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책은 일본에서 나타나고 있는 고령화 문제와 건물과 시설의 노후화문제에 대한 대비책을 정부가 미리 세워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신도시를 떠나는 젊은이들을 머무르게 하기 위해 일자리 등 자족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줘야한다고 꼬집는다.책은 우리나라보다 산업화와 도시화 및 신도시 건설이 앞서
건축물도 예술품처럼 감상의 대상이 될 수 있을까?많은 사람들이 이탈리아 판테온과 콜로세움, 프랑스 에펠탑과 노트르담 성당 등의 건축물 자체를 감상하기 위해 해외로 나간다.또한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스페인 빌바오 미술관,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나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은 사람들이 건축물 내부의 예술품, 음악회 감상만큼이나 그 건축물 자체로도 가치를 갖는다.문화 선진국에서는 대중들이 예술적인 측면에서 건축물을 감상하고 비평하는 분위기가 이미 형성돼 있으며, 또한 대중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건축물들은 투입된 비용에 비해 훨씬
거침없이 오르던 대한민국 부동산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과 금리인상이라는 암초를 만나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거주자들도 지금 부동산을 사야 할지 팔아야 할지 극심한 눈치싸움과 혼란을 겪고 있다.이 책의 저자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변곡점에서 투자자 중심으로 향후 어떻게 투자포지션을 잡아가야 할지 투자전략을 소개한다고 설명한다.저자가 말하는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흐름과 타이밍을 잡아 ‘부동산을 싸게 사라’이다. 부동산이 떨어지고 사려는 사람들이 실종된 상황에서 여유 있게 투자를 시작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 그
책은 일본의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의 현주소와 국가 간 이익 모델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공적개발원조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사회발전·복지증진을 주목적으로 선진국이 부담하는 원조를 말한다. ODA는 인류를 빈곤에서 구해야 한다는 이상주의적 이념과 선진국이 원조를 통해 자국의 이익 추구도 병행돼야 한다는 현실주의적 이념이 공존하고 있다.책은 현실주의적 관점에서 한국의 원조정책 과제를 논하자는 취지로 일본정부의 ODA 지원과 일본기업들의 해외진출 상황을 소개하
와우아파트, 삼풍백화점, 경주리조트의 붕괴, 세종모아미래도아파트 철근 누락 시공 등 부실시공이 원인인 대형 참사가 한 해에도 몇 건씩 반복되고 있다. 모든 것이 ‘돈의 논리’로 환산되는 소비사회에서 막대한 자금이 움직이는 건축에 비용과 이익을 앞세운 결과다. 게다가 불법을 부채질하는 느슨한 규제와 도덕적 해이가 인명피해를 더 키우고 있다.특히 건축물과 건축현장에서 일어나는 안일함과 부도덕함은 건축을 단순히 돈벌이 수단으로 여긴 결과다. 그런 도덕적 해이가 빚은 부실시공, 즉 나쁜 건축은 어떤 형태로든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부실시
집짓기를 계획하고 있는 대부분의 예비건축주들은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집을 설계하고 짓는 것이 예비건축주들의 전문분야가 아니기 때문이다. 처음 해보는 일을 시행착오 없이 완벽히 해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이 책은 집을 지을 때 놓쳐서는 안 되는 핵심 요소,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해서는 안 되는 것들을 다루면서 집을 지을 때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할 것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저자는 집을 지을 때 먼저 생각하고 깊이 고민해야 할 요소는 ‘삶의 가치’라고 말한다. 집에 대한 생각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건강하고
눈앞에 다가온 ‘인구절벽’ 위기한국 부동산 투자의 묘책은?20여년 동안 부동산 시장을 연구해왔으며 본지에도 부동산 관련 칼럼을 기고하는 김순환 문화일보 기자가 부동산 시장의 향후 10년을 예측하는 신간을 냈다.이 책은 우리의 눈 앞에 다가온 인구 감소라는 주제를 부동산 투자의 측면에서 면밀하게 분석하고 향후 10년간의 대응책을 소개한다. 총 6부로 인구와 부동산 시장의 변화, 부동산 골든타임, 인구 변화와 미래 부동산, 투자의 지혜 등을 다뤘다.시대를 막론하고 경제의 핵심 요체는 바로 인구였으며, 인구의 변화에 따라 국가와 도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