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0명 중 7명이 겪고 있는 주거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도시재생사업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현아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한 ‘주거약자 대학생을 구하라’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갑성 연세대 교수는 이같은 의견을 내놨다.김 교수는 “현재 미혼청년가구의 72.5%가 월세 형태로 거주하고 있고, 대학생들은 기숙사 수용률이 낮아 5명(수도권은 6명)당 1명만 입주 가능한 상황”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도시재생 사업유형 중 청년에게 기숙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가업승계의 뜻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5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중소기업 가업승계 실태조사’ 결과 중기 67.8%가 “가업을 승계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조사결과(66.2%)보다 1.6%p, 2015년 조사결과(42.2%) 대비 25.6%p 상승한 수치다.특히 가업상속공제제도를 활용해 가업을 승계할 계획인 중소기업은 2016년(44.2%) 대비 12.2%p 오른 56.4%로 집계됐다.가업승계 과정의 주된 애로사항은 ‘상속·증여세
경기연구원이 미세먼지와 토양, 지하수 등 미래 환경을 위한 10대 정책을 제안했다.경기연구원은 지난해 11월 경기도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환경인식조사를 실시, 이를 바탕으로 ‘내일의 환경을 위한 10대 제안’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서는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자동차, 사업장, 생물성연소 등 배출원 관리 △토양과 지하수 관리 △친환경 에너지 사회로의 전환 △산줄기의 연결을 통한 자연기능의 보완 △분산 중복된 물 관리체제의 통합 △버리면 더 부담하는 폐기물 정책(자원순환기본법) 준수 △유해화학물질 통합정보시스템의 구축 △소통
# A 실내건축공사 전문업체는 B 원도급업체로부터 아파트 신축공사 중 내장목공사를 위탁받고 공사를 완료했으나 대금을 받지 못해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에 신고해 11억원을 지급받았다.# C 전문건설업체는 고속철도 증축공사 중 철거공사를 위탁받아 원도급업체의 지시로 추가공사를 진행했으나 대금을 지급받지 못해 센터에 신고, 1억8000만원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해 12월26일부터 51일간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해 175개 중소 하도급업체에 총 317억원의 하도급대금이 지급되도록 조치했다고 지난 14일
자녀가 운영하는 회사에 입찰 물량을 몰아주기 위해 들러리를 세워 담합을 주도한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공정위는 이같은 행위를 한 (주)세원리테크, 주원테크(주) 등 2곳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 2억76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세원리테크와 주원테크는 부산항만공사가 2012년~2013년 발주한 34억원 규모의 보안용 울타리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 입찰 3건에서 낙찰 예정자와 들러리 사업자를 사전에 합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정위에 따르면 주원테크 대표는 자녀가 운영하는 회사인
지난 2000년 도시개발법 시행 이후 경기도에서 여의도 면적의 약 16배에 달하는 4700만㎡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19일 경기도 도시개발사업 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도에는 26개 시군 4700만㎡ 면적에 총 138개 도시개발구역이 지정돼 있다.이 중 34개 지구(약 900만㎡)는 개발이 완료됐다. 나머지 104개 지구(약 3800만㎡)는 현재 진행 중에 있다.도시개발법은 주택단지·산업단지개발 등 단일목적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 기존 정부 주도의 도시개발방식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의
앞으로 공공주택지구내 단독주택용지 전매 제한이 강화된다. 또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공급방식엔 경쟁입찰이 도입된다.국토교통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과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먼저, 공공주택지구내 단독주택용지 전매 제한을 강화했다. 현재는 소유권 이전등기 전까지 금지되고 공급받은 가격 이하일 때만 허용되지만 앞으로는 잔금을 납부하기 전까지 공급가 이하라도 전매가 제한된다.다운계약을 이용해 전매 차익을 남기는 걸 막기 위한 조치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단, 이전·상속·해외이주나 이혼
건축물 외벽에 설치되는 창호에도 내화자재를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고, 오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건축물의 외벽뿐만 아니라 외벽에 설치되는 창호도 내화자재를 사용하게 했다.현행 건축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축물의 외벽에 사용하는 마감재료는 내화자재를 쓰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외벽에 설치하는 창문의 마감재료에 대해서는 방화에 지장이 없는 재료를 써야한다는 규정이 없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탈취를 근절하기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기술보호관련 법률에 모두 도입하고, 배상액을 손해액의 최대 ‘10배 이내’로 강화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대책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기술보호관련 법률에 모두 도입하고, 배상액도 손해액의 최대 ‘10배 이내’로 강화한다.또 중소기업의 입증책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증책임 전환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당정은 특허법
종합부동산세 공제금액을 기존 6억에서 9억원으로 늘리는 방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종구 의원(자유한국당, 서울 강남갑)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보유세 공제금액을 3억원 늘려 9억원으로 하고, 시행령에 규정돼 있는 공정시장거래가비율(80%)을 법규로 상향했다.이 의원은 “종합부동산세 주택분 납세인원이 최근 크게 늘었는데, 이는 공시지가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종부세 기준금액이 6억원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개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납세인원은
‘돈이 되는 하도급사의 공사는 계약사항을 위반해서라도 뺏고, 공사의 실행단가를 잘못 계산했을 경우 손해부분을 하도급사에 떠넘긴다. 여차하면 공사를 타절하고 계약이행보증금을 청구하겠다고 하면 찍소리도 못할 것이다’최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마치 동일한 시나리오라도 돌고 있는 듯 이같은 수법으로 하도급업체들을 등쳐먹는 원도급사들 사례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이들은 특히 자사와는 첫 거래라 정보가 부족하고 법무능력이 떨어지는 영세한 하도급업체들을 주요 타겟으로 삼는 등 치밀함을 보이고 있다.처음인데도 원도급사에 대해 사전조사
자주 출입하며 친하게 지내던 한 A 토공사전문업체가 원도급업체와 소송에 휘말렸다며 전해준 얘기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10억원이 넘는 공사를 계약하면서 계약서를 제대로 보지 않는 실수를 저질렀다는 설명이었다.A사는 대부분 계약시 공사기간, 대금 등 주요 항목만 체크하고 뛰어든다고 말했다. 10여년간 큰 분쟁을 겪지 않다보니 계약서를 더 등한시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사정이 달랐다. 노무비 항목을 제대로 체크하지 않았던 것이 원인이 돼 소송을 피할 수 없게 됐다.원도급업체는 대부분의 하도급사들이 계약시 어떤 부분을 눈여겨보고 어떤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이 오는 27일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제64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8일 조합은 제227차 운영위원회에서 제64회 총회(정기)소집안을 의결하고 2017사업연도 결산안, 2017사업연도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운영위원 선임안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특히 2017사업연도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의 경우 당기순이익 발생에 따른 배당금 지급 안이 예정되어 있어 총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좌당 1만원의 배당금 지급이 가능할 전망이다.이외에도 조합은 총회에서 전반적인 조합 운
전문건설공제조합이 2018년에도 저렴한 보증수수료와 융자이자 운영을 통해 조합원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조합은 2016년, 1017년 보증수수료 2년 연속 인하를 통해 전문건설공제조합의 보증수수료 기본요율은 건설보증기관 중 최저 수준으로 적용되고 있다. 신용융자도 신용등급에 따라 시중은행 대비 절반 이하의 수준으로 이용가능하다.지난해 조합은 보증 수수료율 20% 인하를 통해 조합원에게 연간 227억원의 금융비용 절감혜택을 제공했다. 조합은 최저 기본요율을 운영하면서도 업종별, 보증종류별 손해율을 철저히 반영하여 다양한 전문건설업
코스카컨트리클럽(대표이사 김준태, 이하 코스카C.C)가 2017년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코스카C.C를 방문한 고객은 11만3000명에 달해 전년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도 전년대비 47% 증가한 109억원을 기록, 33억원 순이익 달성에 힘을 보탰다.코스카C.C는 올해도 경영합리화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감과 동시에 골프장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스품질 향상에 집중 투자해 코스카C.C 이용객들이 쾌적한 라운딩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충북 음성군
전문건설공제조합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능력 향상 교육 및 자격 취득 교육이 기술교육원에서 진행된다.기술교육원의 2월 교육 일정에 따르면 건설업전자입찰, 설계변경실무, 공사비내역서 작성 실무, 건설업노무·재무관리, 설계도면 작성실무 등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은 물론 방수기능과정, 건축도장기능과정처럼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도 개설되어 있다. 조합원 임직원들의 관심도가 높은 일부 교육과정은 정원이 이미 마감되기도 했다.교육은 충북 음성에 소재한 기술교육원에서 진행된다. 교육 참가는 교육원 홈페이지(www.kscfcac.co.
한양산업개발이 오는 3월, 최대 78㎡의 광폭 테라스가 적용되는 테라스하우스인 ‘테라스 더모스트 동탄’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최근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트랜드로 변화함에 따라 테라스를 갖춘 주거시설이 업계의 조명을 받고 있는 것. 테라스에서 입주민의 개성에 따라 정원을 만들 수 있고 휴식을 취하는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 공급되는 테라스 중 광폭 테라스, 다락설계, 데크주차장 설계 등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까지 배려한 단지가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부동산 관계자에 따르
하도급업체들의 어려운 설 명절 자금사정을 악용해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조건으로 부당 감액을 요구하는 종합건설업체들이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설 명절에도 베풀기는커녕 하도급업체의 약점을 이용해 잇속을 챙기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토공사 전문업체인 P사와 금속창호 전문업체인 Z사는 최근 “하도급 대금을 일부 조정해주면 대금을 설 명절 전 조기 지급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또 다른 토공사 전문업체인 A사는 원도급업체가 반드시 지급해야 하는 노무비 등 일부만 조기에 주고 대외적으로는 상생을 추구하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안전을 등한시 하는 건설현장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8일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 건설현장을 직접 점검했다.이날 김 장관은 먼저 폐쇄회로(CC)TV와 정보통신(IT)기술을 접목한 ‘원격 영상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 지침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는지를 확인했다.이어 철근 탐지기로 콘크리트 내부에 매설된 철근의 위치와 간격을 확인하는 등 공사가 시공계획에 따라 이뤄지고 있는지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잇따른 사고로 인명피해가 났던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은행처럼 안전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실제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38만4182건으로 2016년 대비 49%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래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이러한 가운데 여타 다른 수익형 상품보다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