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은 내년 우리 산업경기의 키워드로 ‘기로(CROSSROADS)’를 제시하고, 건설업의 경우 공급과잉과 위기를 지목했다. 제대로 대응하면 도약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추락하는 길목에 있다고 평가했다.현대경제연구원은 25일 ‘2019년 산업경기의 10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2019년은 경기 하강이라는 단기적 위험과 산업경쟁력 고갈이라는 중장기적 위험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대부분 산업들이 도약과 추락의 기로에 직면할 것”이라며 2019년 산업경기의 10대 특징을 제시했다.영단어 ‘CROSSROADS’는 보고서가 꼽은
한국건설경제산업학회는 내년에 건설 산업에서 △건설산업의 혁신추진 △주택·부동산 정책 △도시재생 △스마트도시 건설 △남북경협 건설 투자 △지역발전 건설 등이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학회는 23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2019년 건설산업의 10대 정책 이슈와 과제’ 정책 세미나에서 관·산·학·연이 함께 고민하고 돌파구를 모색해야 할 내년 건설정책 이슈 6가지를 제시했다.◇건설산업의 혁신 추진(안종욱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건설생산구조 로드맵에 노사정이 합의한 만큼 건설업역 개선을 생산체계혁신의 첫걸음으로 삼아 남은 과제
내년부터 서울시내 424개 전체 동에 지역 상황에 맞춰 마을 단위 공간정책을 만드는 ‘마을건축가’가 임명된다.서울시는 최근 공개한 ‘마을건축가 제도 도입·운영 계획’에서 “마을의 건축과 공간환경을 다루는 전문가이자 주민과 행정의 소통 코디네이터로서 마을건축가 제도를 도입·운영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도시공간 개선이 시급한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배치되는 마을건축가는 신진·중진 건축가 중에 임명하되 임기는 2년이다. 내년 9억원의 예산을 들여 1단계 사업을 진행한 후 오는 2022년에는 424개 전체 동에 배치
공과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위한 국비 무료 취업교육 과정이 개설된다.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국토교통부 산하 건설기술교육원이 ‘해외플랜트건설·녹색건축·BIM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해외플랜트건설과정은 서울 강남과 인천에서 진행하며 신청기한은 12월2일까지다. 교육기간은 12월17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총 350시간이다.녹색건축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총 280시간이며 인천(2018년 12월27일~2019년 2월22일)과 서울 강남(2018년 12월26일~2019년 2월21일)에서 진행한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 사이에 하도급계약이 체결된 후 일부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행되고 일부 거래만 부당하게 위탁취소 된 경우 원사업자는 하도급법 상 과징금 부과대상이 된다.이럴 경우 과징금 규모는 ‘하도급대금’의 몇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때 과징금 산정의 기준인 ‘하도급대금’은 전체 하도급대금일까? 부당 위탁취소 된 금액 부분만일까?이같은 물음에 대해 대법원은 “‘위반행위와 관련한 하도급거래의 계약금액 전액’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고 판결했다.대법원(재판장 박정화)은 공정거
해양수산부는 2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한국항만협회, 항만공사, 건설사, 해운물류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2018년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정기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는 해외항만건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우리기업의 해외항만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출범한 민관협의체로, 연 2차례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개발, 금융, 회계, 법률 등 관계기관이 함께 모여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 진출전략과 베트남·인니 등 중점 국가와의 협력방안 등에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공단 관할 건설공사 현장에 대해 하도급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양 기관의 이번 합동 ‘대·중소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하도급관리 실태점검’은 21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201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에 대해 실시했고, 22일에는 충북 진천군의 ‘가축분뇨처리시설 증설사업’ 현장에서 진행했다.환경공단은 이외에도 26일 경기 용인의 ‘용인환경센터 소각시설 1호기 대보수사업’과 27일 경기 부천의 ‘부천시 굴포천 초기우수처리시설 설치
한국건설산업경제학회(학회장 김태황 명지대 교수)는 ‘2019년 건설산업의 10대 정책 이슈와 과제’ 정책 세미나를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 건설회관에서 개최한다.세미나에서는 △건설산업의 혁신 추진 이슈와 과제 △주택/부동산 정책 이슈와 과제 △도시재생 이슈와 과제 △스마트 도시 건설 이유와 과제 △남북경협 건설 투자 이슈와 과제 △지역발전 건설 이슈와 과제 등의 주제를 학계와 연구계 전문가들이 발표한다.이어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 건설산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상장 종합건설사들의 지난 3분기까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가운데 영업이익 등 이익부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거래소가 최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18사업연도 3분기 결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상장 건설업체 29개사의 3분기까지 누적 총매출액은 47조42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48조3552억원 대비 1조3124억원(-2.7%)이 줄었다.이같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업체들의 이익부문은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벌써부터 불경기에 대비한 내실 챙기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사용하지 않고 방치됐던 군부대 안과 밖의 유휴 국방·군사시설 8299동이 철거되며, 내년부터는 군부대가 무단으로 점유해 사용하던 사유지에 대한 매입과 국유지와 교환 등도 본격 추진된다.또한, 동해안과 서해안에 적 침투를 막기 위해 설치됐던 군 경계 철책이 대거 철거되고, 첨단 과학장비로 대체된다.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는 20일 열린 국무회의에 ‘유휴 국방·군사시설 관련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마련한 이같은 개선방안을 공동 보고했다고 밝혔다.개선방안에 따르면,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유휴 국방·군사시설로 인한
“2019년 건설업은 SOC 예산 축소에도 공공기관 투자와 공공주택 확대 정책 등으로 공공부문 수주는 소폭 증가하나, 부동산 규제 강화 등으로 민간부문 수주는 둔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2019년 주요 산업별 경기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내년 건설업을 자동차, 철강과 함께 침체산업군으로 분류하고 건설경기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다른 산업의 경우 ICT와 유화, 기계는 후퇴할 것으로, 조선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연구원은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급랭으로 경기
한국경제연구원은 건설·입지분야 24가지 등 ‘2018년 혁신성장 촉진을 위한 규제개선 과제’ 80건을 국무총리실에 전달했다.한경연은 회원사 의견 수렴을 통해 건설·입지 분야 24건을 비롯해 에너지 13건, 금융 9건, 교통 6건, 공공입찰 6건, 환경 5건, 관광 3건, 방송 2건, 공정거래 2건, 기타 부문 10건 등 총 80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한경연은 건설·입지 분야 규제와 관련해 △기존 건축물 철거비용 및 제거자산 장부가액 처리기준 합리화 △건설공사중 공기연장에 따른 간접비 관련 분쟁 해소방안 수립
“건산법은 ‘동일업종 하도급금지·발주자 승인시 예외’만 규정 불구 행정법규가 통상적 문언의미 벗어나 유추·확장 해석하면 안돼 국토부 유권해석 오류 근거로 지자체서 과징금부과는 부당하다”서울고등법원 제2행정부(재판장 양현주)의 ‘과징금부과처분취소소송’ 항소심(2017누81252) 판결문에 따르면 아파트 하자보수공사를 도급받은 전문건설업체(원고)는 발주자인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서면승낙을 받아 조경식재공사업 등의 업종으로 등록한 다른 전문건설업체(A사)에게 해당공종 공사를 하도급 했다.이에 관할 지자체(피고)는 원고가 동일한 업종
국토부 유권해석은 법령 잘못해석… 유사소송 이어질듯“공사를 원도급 수주한 전문건설업자가 다른 전문건설업자에게 타공종의 공사를 하도급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확정판결이 나왔다.특히 이 판결에서 ‘전문건설업자는 직접시공이 원칙이고 예외적으로 발주자 승낙시 동일업종에 한해 허용된다’는 국토교통부의 유권해석도 법령을 잘못 해석했고 대외 구속력도 없다고 지적해 유사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법무법인 산하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2행정부(재판장 양현주)는 경기 부천에 소재한 S사가 부천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실내건축공사업협의회(회장 이승성·사진)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기업 신용평가 향상을 위한 경영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서울지역 회원사 대표회원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국민연금 가입대상 변경에 따른 노무관리(국민연금공단) △기업의 신용평가 향상을 위한 방법(이크레더블)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내년도 주택 및 건축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참여할 기업 모집에 들어갔다.모집분야는 에너지원별로 △주택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연료전지 관련, △건물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연료전지, 집광채광, 소수력, 바이오(펠릿), 폐기물, 수열에너지 등이다.신청자격은 우선 에너지원별로 해당 면허를 취득한 기업으로, 공고일인 지난 8일 현재 태양열과 수열에너지의 경우 계설비공사업 또는 난방시공업(1종 또는 2종)을, 지열은 기계설비공사업 또는 난방시공업을 등록한 천공공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이용섭 광주시장은 12일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을 수용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저심도 방식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공식 천명했다.이 시장은 이날 도시철도2호선 공론화위원회로부터 최종 권고안을 전달받은 뒤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6년간의 길고도 긴 도시철도 2호선 논쟁의 마침표를 찍는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시장은 “공론화위원회는 현재 일시 중단상태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재개할 것을 권고했다”며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시민참여단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도시철도 2호선을 당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9일 ‘2018년 제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총 5개 컨소시엄(2301세대)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HUG에 따르면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케이알산업 컨소시엄, 롯데건설 컨소시엄, 제일건설 컨소시엄, 이랜드리테일 컨소시엄, 세진디엔씨 컨소시엄 등이다. 이번 공모는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중에서 우량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장을 선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선정된 5개 컨소시엄 모두 정부의 민간임대주택
건설기초소재 전문 기업 삼표그룹이 국내 최초로 영하 10℃의 기온에서도 타설 가능한 특수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BLUECON WINTER)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블루콘 윈터는 내한성을 높였다. 영하 10℃ 이상에서도 별도 가열 양생 없이 최소한의 보온 조치로 초기 동해(콘크리트 경화 초기에 수분이 동결돼 받는 피해)를 받지 않고 정상적인 강도 발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삼표 측의 설명이다.실제로 삼표산업이 이 제품 성능을 측정한 결과, 대기 온도 영하 10℃에서 48시간 후 거푸집 탈형(제거)이 가능한 압축강도(5MPa, 메가
서울시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집중점검·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1만㎡ 이상 대형사업장 429개소에 대해 진행된다.서울시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중 철거·골조공사가 진행중인 30개소에 대해 8개반을 편성해 12일부터 집중 점검·단속을 실시한다. 자치구는 관내 1만㎡ 이상 대형사업장(399개소)에 대해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 주 2회 내외로 실시한다.주요 점검·단속사항은 △대형공사장 야적토사 및 비포장면 덮개 설치, 훼손부분 원상복구 여부 △토사 운반차량 과적 및 세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