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자에서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은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다.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에 해당하는 가로주택 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 자율주택 정비사업을 잘 알고 이해하는 사람도 거의 없고, 이에 대한 사업성분석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부동산 전문가도 드물다.관련 법령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으니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그것이 더 이상해 보이기도 하다.책은 도시재생 및 정비사업, 부동산투자의 이론과 실무를 모두 경험한 필자들이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에 대해 알려준다. 어떤 특징이 있고, 왜 부동산 투자의 대세가
경제 분야 베테랑인 경향신문 박병률 기자가 ‘경알못(경제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게 되면 옳은 길을 예측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하지만 우리가 경제 전문가가 아닌 이상, 경제의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다. 우리의 삶과 밀접한 핵심적인 경제 이슈들에 대한 균형잡힌 이해와 미래지도를 가지고 있으면 충분하다.이 책의 구성은 독특하다. 하나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흥한다’는 의견과 ‘망한다’는 의견을 함께 소개한다. 경제가 유독 난해하고 복잡하게 보이는 까닭은 어려운 용어 때문이 아니라
이 책은 물리적 환경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건축의 외부환경인 자연환경과 건축의 여러 가지 내부환경에 걸쳐 그 개념 이해를 비롯해 실험, 측정, 분석, 평가, 적용 방법 등을 다루고 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구체적으로 책은 지구환경문제와 건축, 건축과 자연환경, 열환경, 전열과 단열, 일조와 일사, 채광, 조명, 공기질과 환기, 소음, 진동, 색채, 환경심리, 환경평가 등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인간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건축의 실현이 요구되고 있다. 자연환경과 조화되며 자원과 에너지를 생태학적 관점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건설관리학회가 건설관리학의 전반을 망라하는 ‘건설관리학 총서’를 최근 발간했다.이 총서는 글로벌 표준을 근간으로 하고, 우리나라의 현실을 반영, 현업에서 두루 활용되고 있는 실무적인 내용이 추가돼 총 4권으로 편성됐다. 각 권은 △제1권은 계약 관리, 클레임 관리, 리스크 관리 △제2권은 설계 관리, 정보 관리, 가치공학 및 LCC △제3권은 공정 관리, 생산성 관리, 사업비 관리, 경제성 분석 △제4권은 품질 관리, 안전 관리, 환경 관리로 구성돼 있다.이 책은 건설의 계획, 설계,
금수저로 태어나지 않아도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다. 돈 많고 똑똑해야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게 아닌, 돈 없어도 똑똑하지 않아도 통하는 게 부동산 세계다. 단, 고정관념의 틀을 깨는 사고와 강한 실행력이 필요하다.하지만 체계적인 분석보다는 분위기에 편승한 뒤 그저 운에 맡기는 부동산 투자가 상당히 많은 게 현실이다. 부동산 초보는 매수 시장의 분위기에 휩싸여 움직이지만, 부동산 고수는 매도 시장의 분위기를 예상하고 움직인다. 지금 상승세를 타고 있는 지역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상승세가 내가 매도를 할 때까지 지속될 수
고대의 궁전 및 주요 성당에서부터 미래형 주택과 놀라운 고층 건물에 이르기까지, 건축은 역사와 문화의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저자는 자신이 조사한 가장 인상적인 50개의 건물을 이 책을 통해 소개한다. 상세한 그림을 통해 건축적 특성을 설명하고, 건물들에 대한 주요 해석들을 담았다.이 책을 통해 파르테논 신전과 콜로세움 같은 고대 건축물들이 어떻게 건설되었는지 알아볼 수 있으며, 파리 중심에 있는 퐁피두센터의 노출 구조물의 색상 코드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미국 워싱턴의 의회 의사당 건물을 통해 미국 의회의 구
좋은 공연장의 매력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이 물음에 대한 나름대로의 답을 제시하고 있다.책의 저자는 모든 콘서트홀과 오페라하우스는 고유한 울림의 특성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또 전 세계 각지에서 자신만의 소리를 내는 공연장을 찾는 일은 우리에게 또 하나의 커다란 매력을 선사한다고 설명한다.책에서는 특히 이같은 공연장들의 매력을 잘 소개하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를 받고 있는 함부르크의 ‘엘브필하모니홀’과 덴마크 코펜하겐의 ‘코펜하겐오페라하우스’ 두 공연장을 저자가 직접 견학, 공연관람을 하고 관련 자료까지 정리해 담
창의적인 건축가는 어떤 집에서 살까?책은 현실적인 제약을 넘어 오로지 자신과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만든 건축가의 인생 역작을 모았다. 세계 건축계를 선도하는 건축가들이 만든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건축 30채와 토마스 제퍼슨의 몬티첼로(Monticello)를 비롯한 20세기 건축 아이콘까지 살펴본다.대자연 속 외딴 별장, 도심 속 안식처, 온갖 실험의 장, 옛것과 새것의 접점을 보여주는 이 매혹적인 집들은 건축가의 생각을 담아낸 하나의 온전한 세계로서, 인간의 집이 동물의 집과 왜 다른지 그리고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를 다시 돌아
최근 학교 현장, 디자인 분야 등에서 글꼴(폰트) 파일과 관련해 저작권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글꼴 파일을 사용해 작성한 자료의 이용 형태가 인쇄 및 배포를 넘어 인터넷 누리집 게시로 확대됨에 따라 새로운 분쟁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최신 분쟁 사례를 반영해 ‘글꼴 파일 저작권 바로 알기’ 안내서를 개정, 배포한다. 아울러 글꼴 파일 저작권 관련 분쟁을 줄이고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기 위한 저작권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글꼴 파일 저작권 바로 알기’ 개정판에
집은 단순히 거주하는 공간이 아니라 인간의 성장사와 함께하는 공간이다. 집이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영혼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한곳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는 정주(定住)의 삶이 아니라 초원의 목동처럼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유목의 삶을 살아왔다. 인간의 성장사가 여러 집에서 살았던 흔적들을 모자이크하듯이 구성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프랑스 철학자 가스통 바슐라르는 “집은 우리의 최초의 세계다. 그것은 정녕 하나의 우주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집은 인간의 성장에 크나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건축가 승효상은 “
지금처럼 열심히 일해서 꾸준히 절약하고 저축하면 돈 걱정 없는 미래가 가능할까? 지금의 대한민국 현실에선, 쉽지 않다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들어오는 수입은 뻔히 정해져 있는데, 나가는 돈은 점점 늘어나기 때문이다.혹 아이라도 있다면 교육비는 갈수록 천정부지로 치솟아 부를 늘리기 더 쉽지 않다. 아껴 쓰는 데도 한계가 있고, 은행 금리가 낮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적금 말고는 특별히 할 수 있는 것도 없기 때문이다.그러면 내 집 마련이나 안정적인 노후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거나 로또 맞은 ‘남’의 이야기이기만 할까? 이 책은
건축학과 졸업생 중 여성 비율 42%, 건축사 자격증 취득자 중 여성 비율 28%, 활동하는 건축사 중 여성 비율 17%.건축학과에 여성 입학생이 증가하기 시작한 지도 수십 년이 지났다. 하지만 실제 활동하는 여성 건축가 수는 변함이 없고 경력이 쌓일수록 숫자는 더 줄어든다. 상을 받고 명예를 거머쥔 건축가 중 여성은 거의 찾아볼 수도 없다.이 책은 남성의 성역처럼 여겨지는 직업에서 차별에 맞서며 자리를 지켜낸 여성 건축가의 역사와 현재를 돌아본다. 저자가 제시하는 다양한 통계 자료를 통해 우리는 건축업계의 여성들이 100년이 넘는
대한민국 최고의 부동산 투자 멘토 오윤섭 닥터아파트 대표의 신간이 나왔다. 오 대표는 2015년 이후 수도권 주택 시장 상승장에서 일관된 포지션으로 투자자들에게 아기곰, 신성철과 함께 부동산 3대 고수로 인정받고 있다.올 들어 강력한 규제정책이 시행돼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의 시대, 부동산 투자자에게 길잡이가 돼 줄 책이 필요하다.평범한 사람들이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 4년 이상 부동산을 보유하면서 높은 투자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부동산 가치투자’다. 시장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시장을 지
인터뷰·리뷰·작품평을 버무려 쓴상상 그 이상의 ‘생생 여행기’ ‘가보지 않은 여행기’는 저자가 ‘상상의 촉수를’ 뻗쳐 오대양 육대주를 자기 눈앞에 끌어다 놓고 쓴 ‘여행기’다.여행지는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책(소설, 여행기, 자서전 등)을 읽다가 ‘한 번은 가봤으면’ 하고 마음먹은 곳들이다. 여행지에 대한 지리적, 관광적 소개에 대가들의 고전과 현대문학 거장들의 작품에 인문적 감상도 섞여 있어 ‘여행기를 가장한 독후감’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다.여행지 스무 곳과 관련서적 스무 권 정도가 이 책에 담겼다.제목 ‘가보지 않은 여행기’에서 연
책의 제목은 토머스 프리드먼과 마이클 만델바움이 ‘미국 쇠망론’에서 말한 “평균의 시대는 끝났다”에서 따왔다. 미국 쇠망론은 오래된 인프라, 평균을 지향하는 교육 등이 미국의 쇠망 위기를 초래했다고 진단했다.이 책의 저자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은 한국의 인프라 정책도 이와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지난 10여 년 동안 평균의 함정에 빠졌다고 분석했고, 축소 지향적 인프라정책을 포장하는 그럴듯한 근거일 뿐이라고 주장했다.이 원장은 정부가 단순한 경기부양 차원이 아닌 글로벌 인프라 시장 패러다임을 고려해 미래와 세계를 향한, 새로운 국
우리나라의 처절한 하도급 실태를 적나라게 드러낸 책이 나왔다. 바로 이서구 저자가 내놓은 하도급 솔루션이다.저자는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 28년간 재직하면서 건설 하도급관련 업무 전반을 다룬 전문가다. 하도급 솔루션도 하도급의 여러 분야(제조, 유통, 용역, 건설 등) 중 건설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저자는 “국내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이고 전체 근로자의 88%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만큼 중소기업이 행복해져야 나라가 행복해진다”라며 불공정 하도급문제는 ‘국민의 행복 찾아주기’ 측면에서 접근해야 하는 사회적 문제라고 지적한다.특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중국은 거의 춘추전국시대, 초한전, 삼국시대의 성립 과정에 집중돼 있다. 무엇보다 중국 대하역사소설의 3대 명작이 각 해당 시대를 다룬 ‘열국지’, ‘초한지’, ‘삼국지’이기 때문이다. 이 책들을 통해 중국의 진면목을 이해하고, 지혜를 얻는 고전 중의 고전으로 삼았던 것이다.저자는 중국을 접할 때 2가지만은 꼭 새겨두고 접하면 좋다고 말한다. 하나는 중국이 자신만의 기준에 따라 꼭 다루고 싶은 내용과 방식으로 우리에게 접근하고 이해할 것을 강조한다는 사실이다. 또 다른 하나는 역사적 사실이라면 과학적 객관적
공동주택 회계 처리 요령 한눈에사례 100개 수록 의문사항 해소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준해설과 사례로 풀어 본 공동주택 회계 2018’을 발간했다.이 책은 작년 1월에 시행된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을 토대로 공동주택 관리업무 종사자들이 공동주택 회계업무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관리현장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의문사항들을 해소해준다.공동주택 관리회계의 일반적인 내용과 회계업무 처리요령을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표로 정리돼 있으며, 관련법령 외에도 실무 적용 시 유념해야 할 해설을 회계처리기준 항목별로 포함돼 있다
책은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한 사람들이 졸업 후에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국내 유수의 고층건축물 구조설계에 참여한 정연기 건축구조기술사, 건설현장에서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정상룡 대림산업 직원 등 건축인으로 지내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이고 국토교통부 재정담당관실 김기훈 사무관, 류일향 감정평가사, 윤준환 건축사진가 등 또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도 만나볼 수 있다.책은 건축이라는 분야 안에도 많은 갈래길이 있고, 그 길들을 앞서 걸어간 선배들을 지침 삼아 후배들도 나름대로 전문분야에서 즐겁게
신혼을 지하 단칸방에서 보낸 저자가 어떻게 서울 서초 반포 아파트 2채를 소유하게 됐는지 생생한 경험과 투자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집 마련을 꿈꾸지만 좀처럼 쉽지 않다. 그동안 부동산투자자들의 투자 패턴을 보면서 기초적인 투자원리나 지식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감에만 의존한다는 것을 안타까워한 저자가 30년간의 부동산 지식과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저자는 오랫동안 건축과 부동산 분야에 몸담으면서 내집 마련을 위한 고민과 성공적인 투자 방법을 항상 생각하며 활동해왔다.이 책에는 성공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