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잃고 혼자가 된 ‘루이스’(오웬 바카로)는 유일한 혈육인 삼촌 ‘조나단’(잭 블랙)을 찾아가고 그와 함께 살게 된다.조나단의 오랜 친구이자 이웃사촌인 ‘플로렌스’(케이트 블란쳇) 또한 루이스를 반갑게 맞아주지만, 루이스는 어딘가 미스터리한 이 집에서의 생활이 두렵기만 하다.한편, 매일 밤 무언가를 찾아 집을 돌아다니는 조나단은 자신을 수상하게 여기는 루이스에게 결국 자신과 플로렌스가 마법사임을 고백한다.집 안을 채우는 종소리가 사라지기 전, 시계를 찾아 세상을 집어 삼키려는 저주를 풀어야만 하는 조나단과 플로렌스. 하지만
너무나도 달랐지만 함께라서 특별했던 두 사람의 어쩌면 평생 기억될 이 가을을 그린 러브 스토리다.1978년 영국 리버풀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 글로리아와 피터는 서로 너무나도 다르다. 하지만 함께라서 특별했던 두 사람은 어쩌면 마지막이 될 시간을 위해 가장 뜨겁게 사랑했던 리버풀로 돌아온다.매력적인 배우 아네트 베닝이 자유로운 영혼의 필름스타 ‘글로리아’역을, 영국을 대표하는 스타 제이미 벨이 그녀와 사랑에 빠진 배우 지망생 ‘피터’역을 맡아 애틋하고 뜨거운 인생의 마지막 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제42회 토론토영화제를 통해 공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아폴론 11호의 선장 닐 암스트롱(라이언 고스링)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다. 이제껏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세계에 도전한 우주비행사 닐이 우주에서 겪는 극한의 위기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닐은 우주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치명적인 결함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동료를 한꺼번에 잃은 슬픔과 두려움,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 등 ‘달 착륙 프로젝트’뿐 아니라 그와 이어지는 사람들의 드라마까지 기대하게 하는 작품이다.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최고 화
화려한 영상미, 색감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11일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는 세계적인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와 로비보이 ‘제로’가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의 피살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1927년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어느 날, 부호 마담 D.가 의문의 살인을 당한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바로 구스타브. 구스타브는 누명을 벗기 위해 제로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 사이 구스타브에게 남겨진 마담 D.의 유산을 노리던 그녀의 아들 드미트리는 무바지한 킬러를 고
피카소가 질투했던 20세기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 ‘알베르토 자코메티’가 작가이자 친구인 ‘제임스 로드’의 초상화를 작업했던 18일 동안의 이야기다.천재 조각가이자 화가인 알베르토 자코메티는 제임스 로드에게 모델이 돼 달라고 부탁한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자코메티로 인해 드로잉은 수정을 반복하고 제임스는 고국으로 가는 비행기 스케줄을 변경하며 끈기 있게 작업을 도와준다. 그의 인내심이 바닥날 무렵, 자코메티는 진행 중인 드로잉을 보여준다.현대 미술의 큰 획을 그은 전설적인 천재 아티스트 알베르토 자코메티가 예술품을 창작해내는 과정을 생
탈출 게임을 가장한 살인 게임을 소재로 한 영화다.한 은둔한 서커스 주인이 자신의 집에 소셜 미디어 스타들을 초대한다. 그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은 모든 관문을 무사히 통과하는 데 성공한 사람에게 누구나 25만 달러를 상금으로 준다는 것이다.하지만 이들이 몰랐던 조건은 수수께끼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탈출하려 하면 죽음의 부비트랩에 걸려 잔혹한 최후를 맞게 된다는 사실이다. 단순한 탈출 게임인 줄 알았던 참가자들은 상상을 초월한 죽음의 함정들을 만나게 된다.그동안 광대가 살인자로 등장한 여러 공포물이 있었지만 이번 광대는 어떤 공포를
1984년 유럽피안 랠리 챔피언인 ‘카를로 카포네’와 최고의 자동차 엔진 전문가 ‘안토니오 덴티니’ 그리고 여성 레이서 ‘줄리아 드 마르티노’ 등 세 명의 인생 이야기를 그린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다.F1 경기를 치르고 있는 17세 소녀 드라이버 줄리아. 감독인 그녀의 아버지가 경기 직후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 급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다.장례식장에 모인 줄리아와 그의 어린 남동생 앞에 망나니처럼 보이는 낯선 친오빠가 등장하면서 더욱 위기에 빠지고 사설 레이싱 게임인 ‘이탈리안 레이스’에 참가하게 된다.한물간 자동차 레이서가 자신의
베니스 비치 최고의 사립 탐정 스티브(브루스 윌리스)가 마약상 보스 스파이더(제이슨 모모아)에게 빼앗긴 금쪽같은 반려견 버디를 되찾기 위해 목숨 걸고 무모한 사건 속으로 뛰어드는 코믹 액션물이다.스티브는 버디를 돌려달라고 굴욕적으로 빌기도 하면서 고군분투하지만 점점 꼬여가는 사건 속에 말려들게 된다. 도둑맞은 자신의 마약을 되찾아오면 버디를 돌려주겠다는 스파이더의 제안에 본의 아니게 미국 로스앤젤레스 전역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한다.화가 잔뜩 난 의뢰인 형제, 돈만 아는 고리대금업자, 잔악무도한 갱단은 물론 스티브에게 반해 버린 이상
영화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라이언 스톤 박사(산드라 블록)와 맷 코왈스키 지휘관(조지 클루니)이 폭파된 인공위성 잔해와 부딪히면서 우주 한 가운데에 남겨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라이언 스톤 박사는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와 부딪히면서 소리도 산소도 없는 우주 한 가운데에 홀로 남겨지게 된다.우주를 재현한 듯한 압도적인 영상미와 역대급 리얼리티가 아름답고도 경이로운 우주 황홀경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5년 만에 재개봉한다.이번 재개봉은 첫 개봉 당시
생일날 문자 이별 통보도 모자라 난해한 미션까지 남긴 CIA 소속 옛 남친 덕에, 얼떨결에 세계를 구할 스파이가 돼버린 오드리(밀라 쿠니스)와 절친 모건(케이트 맥키넌)의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다.국제적인 범죄에 연루된 오드리와 모건이 유럽 전역을 누비는 가운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영국 요원들이 접근하고 최정예 킬러까지 따라붙고 두 절친의 입담과 액션이 터지기 시작한다.특히 팬들을 더욱 흥분시키는 것은 이러한 폭발적 액션이 할리우드 유명 액션 장인의 손에서 탄생한 고퀄리티 액션이라는 점이다. 영화는 ‘007’, ‘본’, ‘해리 포터
지구침략을 목표로 인간의 몸에 침투한 외계인이 인간의 ‘개념’을 수집하기 시작하고 ‘개념’을 수집 당한 인간은 공백 상태가 돼 간다.어느 날 행방불명 됐던 남편 신지(마츠다 류헤이)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와 “자신은 지구를 침략하러 온 외계인”이라고 고백하면서 아내(나가사와 마사미)를 당황케 한다. 신지는 매일 어딘가로 산책을 나가고, 마을에서는 어느 한 가족이 참살 당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미스터리 한 일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게 된다.일본을 대표하는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연출한 독특한 SF 러브스토리 ‘산책하는 침략자’
현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크리스티안’이 전시 ‘더 스퀘어’를 앞두고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일상을 담은 예측불허 코미디다.영화는 위선과 함께 모순된 행동을 자행하는 현대인들을 향해 날선 비판을 가한다. 크리스티안에게 벌어지는 일상적인 상황을 통해 작게는 스웨덴 사회를, 넓게는 현대사회에서 나름 기득권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의 불합리함과 편견, 치졸한 속내를 완전히 발가벗긴다.전작 ‘포스 마쥬어:화이트 베케이션’으로 제67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천재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스파이 기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에단 헌트와 그의 팀은 테러조직의 핵무기 소지를 막기 위한 미션에 착수한다. 에단 헌트는 작전 수행 중 예상치 못한 결단을 내리게 되고 중앙정보국, CIA는 그를 견제하기 위해 상급 요원 어거스트 워커(헨리 카빌)를 파견한다.최악의 테러 위기와 라이벌의 출현 속, 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들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미션은 점점 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
나이키, 버드와이저, 파워에이드 등 세계적인 브랜드 상업 광고로 광고계를 휩쓴 브라이언 테일러 감독의 최신 극영화로 힘있는 연출력과 기막힌 스토리텔링, 감각적인 영상미를 자랑한다.평범한 어느 하루 사이에 벌어지는 잔혹하지만 웃음을 참기 힘든 해프닝을 그린 영화로, 부모들이 자식을 죽이기 시작한다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자기 자식만 보면 죽이지 못해 안달이 난 부모들의 정신 나간 모습을 보여준다.단 하루 사이에 벌어지는 완벽히 정신나간 부모들의 자식 사냥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까?할리우드 대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와 셀마 블레어의
올 여름 관객들의 관심이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스카이스크래퍼’에 쏠리고 있다.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았으며, 세계 최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사상 최대의 재난 상황에서 그의 불꽃 액션이 폭발한다.영화는 역대 최악의 테러, 재난을 그리고 있다.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 스케일과 드웨인 존슨의 폭발적인 액션이 관람 포인트다.드웨인 존슨이 연기한 윌 소여는 전직 FBI 최고 요원으로, 그가 세계 최고층 빌딩 펄의 보안 팀장이 되면서 최악의 테러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윌 소여를 테러범으로 오인한 도시 전체가 그를 쫓고 있는 가운데,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앤트맨과 와스프 앞에는 정체불명의 빌런 ‘고스트’가 등장하게 되는데, 고스트는 시공간의 개념이 사라진 양자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술을 훔쳐 달아난다. 고스트를 쫓던 앤트맨과 와스프는 상상도 못했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특히 국내에서만 1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앤트맨과 와스프가 등장하지 않아 아쉬워하던 팬들은 다음 타자로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마블의 2
난생 처음 사랑이란 감정과 마주하게 된 10세 소년 ‘게이브’와 11세 소녀 ‘로즈메리’의 아이스크림보다 더 달콤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맨하탄에 살고 있는 게이브는 서로를 열렬히 사랑했지만 지금은 이혼과정을 거치고 있는 부모님을 보면서 사랑의 쓴맛을 깨닫고 있다. 그러나 소년의 앞에 한 여름보다 뜨거운 첫사랑이 말도 없이 찾아온다.게이브는 가라테 수업에서 만난 로즈메리에게 풍덩 빠져버리게 된다. 평소와 크게 다를 것도 없는 일상 속에서 로즈메리는 게이브의 마음 한 켠을 차지하고서 좀처럼 놔주지 않는다.지난 2005년 북미에서 먼
세상의 모든 개들이 사라진 미래 도시, 사랑하는 개 스파츠(리에브 슈라이버)를 찾아 떠난 소년 아타리(코유 랜킨)와 그를 돕는 다섯 마리 특별한 개들의 색다른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이다.인류를 위협하는 개 독감이 퍼지자, 세상의 모든 개들은 쓰레기 섬으로 추방된다. 자신이 사랑하던 스파츠를 잃은 아타리는 개를 찾아 홀로 섬으로 떠난다.아타리는 그곳에서 다섯 마리의 특별한 개들을 만나게 되고, 함께 사라진 개를 찾아가는 그들 앞에 기상천외한 모험이 펼쳐진다.할리우드 최고의 베테랑 배우들이 자신이 맡은 ‘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할머니가 시작한 저주로 헤어날 수 없는 공포에 지배당한 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주인공 애니는 일주일 전 돌아가신 엄마의 유령이 집에 나타나는 것을 느낀다. 애니가 엄마와 닮았다며 접근한 수상한 이웃 조안을 통해 엄마의 비밀을 발견하고, 자신이 엄마와 똑같은 일을 저질렀음을 알게 된다.그리고 마침내 애니의 엄마로부터 시작돼 아들 ‘피터’와 딸 ‘찰리’에게까지 이어진 저주의 실체가 정체를 드러낸다.2018년 선댄스영화제에서 최초로 상영된 후 해외 언론, 평단의 압도적인 극찬과 충격적으로 무서운 공포영화라는 평과 함께 영화비평사이트 로
지상 최대의 테마파크인 ‘쥬라기 월드’가 폐쇄된 이후 화산 폭발 조짐이 일어난다. 그러자 오웬(크리스 프렛)과 클레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공룡들의 멸종을 막기 위해 이슬라 누블라 섬으로 떠난다.하지만 진화된 공룡들을 이용하려는 세력의 거대한 음모가 드러나게 되면서 절대 지상에 존재해선 안될 위협적인 공룡들이 마침내 세상 밖으로 등장하게 된다.백악기 시대 육·해·공 공룡들의 치열한 생존 경쟁과 예측불가한 인간들의 대결을 그린 어드벤처물이다. 시리즈의 창시자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총괄을 맡았으며, 전 세계 최고의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