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지난15일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액 가운데 금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160조 원에 대하여 상환기간을 1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만기연장은 정부보증 대출뿐 아니라 담보나 신용 등 일반대출에대해서도 적용된다.그리고 신용보증기금은 우수기술기업 등에 대하여 신용보증기금 대출보증을 기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경부고속철도 공사를 맡고 있는 원도급업체 L사가 노반신설 작업을 담당하는하도급업체 H사에게 선급금을 현금이 아닌 어음으로 수령하도록 강요한사실이 적발되었다. L사는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건설공사 선급금을 현금으로 수령하고서도 하도급업체의 의사에 반하여 약 3억8000여만원의 선급금을 어음으로 지급하고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 사건
10일 취임, 일을 시작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첫 기자회견에서 당초 3%였던 정부의 올 경제성장 전망치를 마이너스 2%로 낮춰 잡았다. 10만개를 새로 창출하겠다던 일자리도 오히려 20만개 줄어들 것이라고 수정했다. 무시무시한 전망이다. 한국경제가 진짜 힘들고 어려운 계절로 들어선 것이다.윤증현 경제팀에게 가장 시급히
국회 국토해양위 법안심사소위(위원장 박기춘 의원)가 10일 국민임대주택건설특별법(보금자리주택법) 전부개정안을 일부 수정, 통과시킴으로 우리 전문건설업계의 숙원 중 하나인 직할시공제의 길이 마침내 뚫렸다.물론 직할시공제를 3년간 시범실시키로 한 점과 물량을 전체의 5%로 제한한 것 등 몇 가지가 원안에서 후퇴한 것이어서 보금자리주
마이너스 4%.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2일 내놓은 우리나라의 금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이다. 국제통화기금은 G20 회원국의 금년도 경제전망 조정치를 내 놓으면서, 우리나라의국민총생산(GDP) 성장률을 지난해11월 발표한 2%에서 무려 6% 포인트낮은 마이너스 4%로 하향조정했다.IMF는 우리나라 경제가 지난해 동기대비 1분
19일 단행된 개각의 특징은 전문성 강화와 친정체제 강화일 것이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와 현인택 통일부장관 내정자는 관련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사람들이지만 대선 과정에서부터 이 대통령을 보좌해왔고 대통령직 인수위원으로도 활약했다. 함께 발표된 15명의 차관급 가운데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 이주호 교육과학부 제1차관은 이 대통령의 복심(
지난 6일 발표된 녹색뉴딜정책은2012년까지 4년간 4대강 살리기, 녹색 교통망 구축, 에너지 절약형 그린홈 건설 등 36개 사업에 50조원을 투입, 일자리 96만개를 만든다는 것으로요약할 수 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한다면 9대 핵심사업에 39조원, 27개연계사업에 11조원을 투입해 각각 69만개와 27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이다. 9대 핵심사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지난 2일 건설업체 구조조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지지부진하던 건설업계에 대한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대상기업은 재무 및 비재무 항목 평가를 통해 A∼D등급의 4단계로 분류된다. 정상기업인 A등급과 일시적인 자금부족 기업인 B등급에 대하여는 신규자금을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업무보고에서“우리도 내년 1·4분기, 2·4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이 될지 모를 위기에 있다”고 발언했다. 대통령의 마이너스성장 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이에 앞선 지난달 13일 대통령 스스로 한나라당 지도부와의 조찬회동에서 3%의 플러스 성
22일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 현장회의’에 참석자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날 회의는 한나라당이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 5월부터 개최해온 현장 최고위원회의의 마지막 순서였다. 우리 협회로서는 지난 9월10일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한나라당-대한전문건설협회 간담회&
행정안전부는 최근 내년에 발주될 지방공사에 주계약자형 공동도급제도를 시범실시키로 하고 서울시와 6개 광역시, 9개도에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시범운영을위한 자치단체 한곳씩 추천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행안부는 이 제도 적용대상업종을 현행 7개 업종에서 25개인 전체 전문건설업종으로 확대하며, 금액에도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행안부는 시범운영 결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경기부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건설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건물의 에너지 효율화, 고속도로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시설(SOC) 투자, 학교건물 현대화, 정보고속도로 쇄신, 병원들을 인터넷으로 연결한 건강보험시스템 현대화 등을 통해 향후 25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
‘보금자리주택법’(국민임대주택건설에관한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가 연기됐다. 국회 국토해양위는 당초 이달 초에공청회를 열어 이 법에 대해 건설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등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었으나 당분간 일정을 잡을 수 없는 형편으로알려졌다. 이유는 명확하지 않으나 내년도예산안 처리와 관련, 한나라당에 대해 민주당이 반발하는 가운데
예상했던 대로 종합건설업체의 반대가 거세다. 직할시공제에 대해서다. 건협에 이어 대형 종합업체들은 사장단 등 간부들을 내세워 국토위원 설득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위원들의 지역구에 사업기반을 둔 종합업체 사장들도 삼삼오오 짝을 지어 국토위원 사무실을 방문하는 등 학연과 지연, 혈연을 총동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로비가
직할시공제가 의원입법으로 발의됐다.발주자가 원도급사의 종합관리기능을 대행해 하도급시공업체를 직접 선정토록 하는제도로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이 대표발의한‘국민임대주택건설특별조치법 전부개정법률안’에 포함됐다. 이 법률안은 내년부터 10년간 150만 가구를 건설할 보금자리주택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인주공,
코스카(대한전문건설협회)는 ‘10ㆍ21 건설부문 종합지원대책’이 발표된 직후부터 전문건설업체를 위한 별도의 지원책 마련을 정부 관계요로에 촉구해왔다. ‘10ㆍ21 대책’이 종합건설업체 이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건설업체를 100% 도외시한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코스카가 정부에
‘11ㆍ3 경제난국 극복 종합대책’은 건설ㆍ주택 업계의‘뇌관’인 미분양 아파트 해소와 주택거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점에서‘11ㆍ3 대책’은 건설업을 살려 경기를 진작하겠다는 정통적 경기부양정책이라고 하겠다.강남 3구를 제외한 수도권 전 지역에 대한 투
정부의 10.21 건설업 지원대책에 전문업계의 불만이 높다. 전문건설업체들을 위한 대책은 눈을 씻고 찾아보려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건설부문 종합대책’이라고 되어있지만 종합건설업체들을 위한 것만 있을 뿐 올 들어 내내 고통받고 있는 전국 4만5천여 전문업체에 대한 배려는 없다. 미분양 적체 등 위기에 빠진 건설업체를 돕는다며
지금이 환란 이후 최대의 위기라고 한다.이성태 한은총재가 지난 20일 국회 기획재정위 국정감사에서 한 말이다. 이 위기를타개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16일 지급보증과 직접투입을 합해 모두 1천450억 달러를금융기관에 지원키로 한데 이어 21일에는건설부양책을 내놓았다. 대한주택보증을통한 미분양 아파트 환매조건부 매입에 2조원, 한국
“셔츠 하나도 품질을 따지고 사는데 건물을 가격이 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구매해서야 되겠습니까? 공공건설부문에서 최저가 낙찰제를 고수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습니다.” 얼마 전 건설산업비전포럼 주관으로 열린 ‘영국 건설 10년 성과와 한국건설산업 선진화 추진전략’ 국제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한 영국 정부 상무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