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사는 토공사 전문건설업체로 2년전 해외에서 발전소 건설을 하고 있는 B 종합건설업체로부터 하도급을 받았다. 당시 B사는 A사에게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것이 세제 및 인력채용은 물론 관공서와의 관계에서 일하기가 편하다고 현지법인 설립을 제안했고, A사는 그 제안에 따라 현지법인을 세워 B사 현지법인과 하도급계약을 체결했다.초기에는 기성에 따라 대금 지급이 잘 됐다. 하지만 후행공정으로 넘어간 뒤부터 잔여공사는 물론이고 추가공사에 따른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원도급업체가 하도급대금을 미지급할 경우 하도급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
A사는 철근콘크리트공사 전문건설업체로서 종합건설업체인 B사로부터 공공시설 신축공사 중 골조 등 철콘 관련 공사를 하도급 받아 수행하고 있었다. 공사 진행 중에 B사 현장소장 C의 구두지시에 따라 몇 차례 설계변경이 이뤄졌고 이에 따라 추가공사 및 돌관공사도 행해졌다.이에 A사는 추가공사비 정산 문제를 우려해 현장소장의 지시 내용을 이메일과 내용증명우편으로 보냈다. 이후 철콘 공정은 마무리되고 추가공사를 포함해 기 지급된 기성분을 제외한 나머지 대금을 청구했는데, 우려한 대로 B사는 추가공사분을 제외하고 지급했다.하도급법에서는 이러한
A사는 조적, 미장, 방수 등 습식공사를 주로 하는 전문건설업체로서 종합건설업체인 B사로부터 국립대학 실험실 공사를 하도급 받아 수행했다. 공사 진행 중 추가대금 5억원 가량을 반영해주겠다는 B사 현장소장의 지시에 따라 공사외에 옥상, 기계실, 폐수조, 전기실, 6층 계단쪽에 미장작업을 추가로 실시했다.이후 A사는 기성금 지급이 제대로 되지 않자 미지급 공사대금 5억원과 추가공사로 인해 증가한 5억원을 지급하라고 요청하고 내용증명을 보냈다. 그러자 B사는 당초 하도급계약서는 폐기하고 새로 변경계약서를 작성하자고 하면서 변경계약서의
A사는 B사로부터 상가오피스 신축공사에서 철근콘크리트공사를 하도급 받았다. 공사 중 설계 및 작업내용에 변경이 생겨 추가공사가 진행됐고 이로 인해 공사비가 증액됐다.하지만 B사는 추가공사대금이 원래의 계약금액보다 5% 미만인 경우 그 추가공사대금은 하도급업체가 부담해야 한다는 조항으로 인해 A사의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지급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또 다른 문제는 공사소음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심해 주민들을 달래느라 다소간의 비용이 들었고 공사중에 나오는 폐수와 폐기물 처리에 든 비용도 당초 예상보다 많이 지출됐다. 그러
전문건설업체 A사는 주로 군부대 시설 및 설비기계 공사를 수행하는 업체로서 중공업 및 건설사업을 영위하는 종합건설업체 B사로부터 기계설비 부분의 잔여공사를 하도급 받았다.원래 이 공사는 다른 업체 C사가 하던 것을 A사가 B사의 요청에 따라 잔여공사를 하게 된 케이스다. A사는 공사 전에 이 공사에 대한 견적서를 제출하고 B사도 이에 동의해 추후 공사내역을 계약서에 반영하기로 했다.그러나 B사는 공사에 착수한지 1달 여가 지난 후에 ‘건설공사 하도급계약서 및 계약내역서’를 일방적으로 작성, A사에게 송부한 뒤 이 계약서에 날인하지
하도급사건의 대부분은 공사대금에 관한 것인데, 주로 처음 공사개시 전에 입찰 또는 수의계약을 통해 수주하면서 원도급업체가 제시한 계약금액이 해당 공사에 맞는 품셈인지 또 그에 따른 적정한 공사금액인지를 산출하지 못함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또 공사 진행 중에 설계변경이 이뤄질 때 추가공사가 행해지고 이에 대한 자재비, 노무비, 관리비 등 직·간접비용의 증가 폭을 사전에 제대로 산출해내지 못해 미리 원도급업체와 약정을 해두지 못하고 사후에 청구하다보니 원도급업체와 이견이 발생하게 되는 경우도 다수 있다.특히 이같은 사례
하도급업체 A사는 원도급업체 B사로부터 철콘공사를 하도급 받아 수행했다. A사는 공사대금 중 미지급금 7억원을 요청하였으나 B사는 자신들도 발주처로부터 공사대금을 제대로 못 받고 있고, 공사한 범위에 하자가 있다는 등의 핑계를 대면서 대금지급을 차일피일 미뤘다.자금사정이 악화된 A사가 재차 하소연하자 B사는 다른 현장의 공사도 줄 듯 하면서 공사대금을 4억원으로 줄이자고 제안했다. 운영자금까지 빌리러 다니는 형국에 다른 현장의 일감도 준다고 하니 A사는 합의했다. 하지만 준다던 다른 현장의 일감도 주지 않을뿐더러 4억원의 공사대금마
A사는 미장방수공사 및 조적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전문건설업체로서 일반건축공사업을 영위하는 B사로부터 의료시설 신축공사 중 습식공사를 하도급 받았다.실제 공사는 발주처와 B사간에 설계변경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예정일보다 6개월 후에 착공했고, 착공 이후에도 B사는 A사 현장에서 공사 전반에 걸쳐 추가 공사를 지시했다. A사는 B사의 지시에 따라 추가공사를 수행하고 원공사 대금 12억원과 추가공사대금 3억원 등 합계 15억원을 청구했다. A사는 기성에 따른 공사대금 일부인 5억원을 지급받고 나머지 10억원을 받지 못하고 있던 차에 B
A사는 냉·난방설비공사업, 소방시설공사업을 영위하는 전문건설업체로서 종합건설업체인 B사와 공동수급체(주계약자 관리방식에 의한 공동계약 형태)를 이뤄 아파트건설공사를 수주 받았다. B사는 주계약자로서 공사 전반에 걸친 계획, 관리, 조정역할을 수행하면서 건축·토목공사를 직접 수행하고, A사는 냉·난방설비 및 소방시설공사를 전담하기로 했다. 공사비를 기준으로 한 분담비율은 8:2다.각자 역할분담에 따라 공사를 수행하던 중 B사가 공사입찰시 제출한 원가내역서를 보게 될 기회가 있어 살펴보니 A사의 공사부분에 대한 간접노무비·일반관리비·기
지난호에서 언급한 사례의 경우는 물가인상분을 공사대금에 인정하겠다는 약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원도급업자가 2018년 7월16일 하도급법이 개정되면서 비로소 노무비도 공사대금 인상 조정이 가능하게 됐으므로 그 이전의 노무비에 대해서는 인상분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며 분쟁이 발생한 건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하도급법 개정과 상관없이 계약서에 따라 노무비 증가액 청구가 가능하다고 한바 있다.문제는 이러한 약정이 없는 경우에는 증가된 노무비의 청구가능여부가 하도급법 개정 전후로 달라지는가다.이에 대해서는 2018년 7월16일 이전 하도급법
전문건설업체 A사는 호텔, 백화점 등이 포함된 대규모 위락단지를 시공하고 있는 종합건설업체 B사로부터 방재·방수시설공사를 2016년 6월 하도급을 받았다. A사와 B사는 장기계속계약 방식으로 공사를 체결했다. 공사기간이 긴만큼 계약시 물가인상율을 반영한다는 내용도 포함시켰다.하지만, 당초 단가 등을 잘못 책정하는 바람에 공사를 하면 할수록 손실 폭이 커 A사는 2019년 상반기에 공사를 타절하기로 하고 B사와도 협의는 완료했다. 그런데 B사가 돌연 공사대금 정산과 관련해 자재 등 원재료 가격의 인상은 계약서 내용대로 인상분을 반영한
종합건설업체 A사는 전문건설업체인 B사에게 3군데 현장에서 시공될 주상복합공사의 철근콘크리트공사를 하도급 줬다. 하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A사는 B사에게 공사대금의 30%에 해당하는 30억원을 상가 1채당 3억원으로 평가해 10채로 지급하겠다고 했다. A사는 부동산 전문가들에 의하면 주변 상권이 형성되고 있는 중이라 상가분양이 원활하고 잘하면 분양을 통해 돈을 벌수도 있다고 말했다. 솔직히 B사로서는 내키지 않았지만 회사 사정상 수주를 받아야 할 처지라 이를 받아들였다.문제는 공사대금조로 받은 상가가 분양이 되질 않으면서 발생했다.
지난 호의 사례를 간단히 요약하면, C업체는 이전부터 인연이 있는 A업체의 D모 부장으로부터 크레인 설치공사를 하도급 받고 추가공사까지 시행했다. 그러나 막상 대금지급을 청구하자 A업체는 E업체에 하도급을 주었고, E업체로서는 D모 부장의 소개로 C업체에 재하도급을 준 것으로 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이에 따라 A업체는 C업체와 직접적으로 계약을 한 바가 없으며 실제 세금계산서도 E업체로 발행했고, D모 부장 역시 영업담당 부장으로 외주 발주권을 갖고 있지도 않다고 주장하며 미지급된 본 공사비 일부와 추가공사대금 지급을 거부하고
A업체는 발주처 겸 건설사인 B업체로부터 크레인 설치공사를 수주하고 이를 다시 C업체에 하도급을 줬다. 그런데 A업체의 D모 부장은 C업체에 B업체와의 관계상 공사대금을 제대로 받고 공사하기가 어려우니 이번 설치공사는 다소 손실을 보더라도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신 이 공사건 외에 별도 공사건이 예정돼 있어 이를 C업체에게 맡길 것이니 이 별건 공사에서 손해를 보전하도록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C업체로서는 D모 부장과 오래된 인연도 있고 해서 그 요청을 받아들여 공사를 수행했다.하지만 문제는 추가공사를 진행하면서 발생했다. A업체
하도급업체 A사는 원도급업체 B사로부터 발전설비 시스템 공사를 하도급 받아 공사를 수행하고 발주처 직원들에게 시스템 작동에 대해 교육까지 시켰다.그런데 B사는 공사대금을 차일피일 미루더니 급기야 A사가 공사를 준공한 사실도 없고 공정도 지지부진해 A사와 중도에 3억원에 합의해지했다고 하면서 대금지급을 거부하고 있다.이러한 경우 A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우선 B사의 주장처럼 합의해지가 있었다면 이 사실을 B사가 입증해야 한다. 말로만 합의해지를 주장하고 있지 자료 등에 의해 입증을 못한다면 법원 재판이나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과정에
A 전문건설업체는 B 종합건설사와 건설하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시행했다. A사와 B사는 견적서보다 실제 공사 금액이 증가되면 협의 하에 추가공사대금을 B사가 지급키로 하고 공사를 진행했다. 문제는 구두로는 이같은 사실을 합의했지만 계약서 작성을 하지 않으며 발생했다.공사가 진행되던 중 A사가 현장에 운반차량인 츄레라를 이끌고 도착했으나 경계석 대문으로 인해 운반차량 크레인이 현장에 진입할 수 없게 됐다. 이에 A사는 연속작업으로 진행되는 현장의 특수성으로 인해 시간상 지체할 수 없어 바로 대형 200톤 크레인을 투입, 공사를
전문건설업체 A사는 종합건설업체 B사로부터 공사를 하도급 받아 시행하던 중 안타깝게도 산업재해가 발생해 A사 소속 근로자들이 부상을 입었다.B사는 산업재해보상보험(산재보험)에 가입돼있으므로 원칙대로라면 근로자는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보험 처리를 신청해 보험급여를 받으면 되는 상황이었다.그러나 B사는 A사에 산재보험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을 강요하고, 그 대신 사적으로 합의금을 지급하는 소위 ‘공상 처리’를 통해 산재 발생을 은폐하도록 했다. 그러면서 합의에 들어가는 비용을 A사가 전부 부담하게 하고 공사가 끝난 뒤에도 비용에 대해 전혀
A사는 토목·건축업을 하는 회사이고, B사는 건축·토목·조경·토목건축·도장·철근콘크리트공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B사는 A사로부터 최근 철콘공사를 하도급 받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종합선물세트에 가까운 갑질을 겪었다.B사에 따르면 A사는 최저입찰제를 실시해 놓고 막상 낙찰된 금액보다 감액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약속한 선급금도 지급하지 않았다. 또 발주처의 도면 변경이나 물가변동에 따른 자재비 및 노무비 등에 대한 금액조정 불가로 기재돼 있는 계약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했다. 하도급업체인 B사는 강요를 이기지 못해 서명을 했다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접경지역 내 건축물, 교량공사를 A사, B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발주 받아 공사를 거의 마무리했다. 그 시점에 해당 지자체에서 그 공사 현장 부근의 도로 및 추가 건축물공사를 발주했다. 그런데 함께 공사를 하던 A사가 회사 사정상 추가로 나온 공사를 할 수 없게 돼 B사는 단독으로 공사를 수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해당 지자체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상 입찰을 시행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해당 지역은 접경지역이고 수익성도 박해 딱히 경쟁입찰에 응할 건설사도 없는 상황이라 입찰을 실시해봐야 B사만
공사장 인부의 경우 크게 직접 고용의 형태로 현장에 투입하는 경우와 속칭 ‘십장’ 등을 통해 인부를 구해 현장에 투입하는 경우 둘로 나눠진다.오늘은 이 두 경우에서 체불이 발생했을 때의 법률적 유의사항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우선 회사 사정이 어려워 노임지급이 지연될 경우 고용한 인부의 경우 임금 미지급으로 근로기준법 위반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 경우 고의로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가 아니라고 한다면 대개 벌금형으로 가볍게 처리가 가능하다.하지만 후자와 같이 십장 등을 통해 현장에 투입한 인부들에 대한 노임체불이 발생하면 인부들은